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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9월 인플레이션 증가율 1.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 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인플레이션 증가율 덴버 메트로지역

2024-10-23

덴버 9월 인플레이션 증가율 1.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 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인플레이션 증가율 덴버 메트로지역

2024-10-23

덴버 메트로 9월 인플레이션 증가율 1.4%

    덴버 메트로지역의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전국 평균치 보다 낮은 1.4%를 기록했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연방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10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onsumer Price Index/CPI)는 7월과 9월 사이에 별다른 변동이 없었다. 다만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상품 바구니의 다양한 품목은 변동이 있었다. 덴버 메트로의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은 1.4% 상승해 7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1.4%와 같았다. 덴버의 인플레이션율은 9월 전국 평균인 2.4%보다 낮은 수준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덴버와 플로리다주 탬파 뿐이었다.       CPI의 주요 항목인 주거비는 지난 두 달 동안 0.6% 하락했으며 전년대비로는 1.4% 상승해 전체 비율과 일치했다. 집에서 먹는 음식 가격은 7월 이후 1.1% 하락했고(전년대비 0.4% 하락) 육류, 가금류, 생선 및 달걀 비용은 연간 5.2% 하락해 가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됐다. 시리얼과 구운(baked) 식품, 집에서 먹는 몇몇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 카테고리의 가격은 여름이 끝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외식 비용은 덴버 메트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포인트로 남아 있으며 가격은 7월 이후 0.5%, 2023년 9월 이후 5.8%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은 천연개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지난 한해 동안 8.7% 하락했으며 이는 겨울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 12.2% 하락했지만 7월과 9월 사이에는 2.2% 반등했다.       올해들어 대부분 하락하던 의류 비용은 7월 이후 6.8% 상승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는 여전히 5%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범위한 카테고리인 기타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은 작년에 7.15% 올랐고 7월 이후 1.75% 상승했다. 중고차 가격은 지난 두 달 동안 4.3% 하락한 반면, 신차 가격은 하락 폭이 0.3%로 미미했다. 하지만 덴버 메트로 지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소식은 예상보다 강력한 전국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려졌고 경제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9월에 시작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경로를 계속 이어갈지 의문을 제기했다. BMO 캐피탈 마켓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살 과티에리는 “연준이 9월에 과감한 조치를 취한 후 11월에 또다시 대규모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예상한 것은 아니다. 아직 0.25%포인트 인하로 기울어져 있지만, 10월에 2회 연속 고용 호조가 나타날지 여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기자인플레이션 증가율 연간 인플레이션율인 덴버 메트로지역 인플레이션 증가율

2024-10-15

덴버 성 로렌스 한인 천주교회 친선골프대회 개최

 덴버 메트로지역의 유일한 한인 성당인 성 로렌스 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노중래 비오)는 지난달 28일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로라소재 메도우힐 골프장(Meadow Hills Golf Course)에서 본당 활성화를 위한 성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친선 골프대회(준비위원장 임나연)를 개최했다. 이날 친선 골프대회에는 56명의 교우들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으며, 대회를 마친 후에는 미스터탕 식당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대회 남자부 1등은 김정구, 여자1등은 오경애가 차지해 트로피와 PGA 상품권을 받았다. 장타상(14번홀)은 최영림, 근접상(13번홀)은 박주현씨가 받아 쌀과 골프공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행운상($650상당의 오로라 프리미어 골프 카드)을 비롯해 성당 Zone 상(소주 1박스), 최다버디(블루투스 스피커)상 등 다양한 상들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두루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김상현, 김현숙씨가 각각 남녀 베스트 드레서(인셀덤 화장품 트레블 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회를 마치고 노중래 비오 신부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신앙 안에서 교우분들과 함께 다시 한번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고 감사하다.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 로렌스 천주교회는 지난 1981년에 덴버 대교구로부터 한인 신앙 커뮤니티로 정식인가를 받으며 출발해 1996년에 교구로 승격되는 등 43년간 덴버 지역의 천주교 한인 커뮤니티의 근간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한편 주일 미사는 아침 7시와 오전 10시30분(중심 미사), 평일 미사는 수, 목요일 저녁 7시30분, 금요일 오전 10시30분에 각각 열린다. 교회 주소는 4310 S. Pitkin St. Aurora, CO 80015 이며, 전화번호는 303-617-7400이다.         김경진 기자골프 천주교회 로렌스 한인천주교회 로렌스 천주교회 덴버 메트로지역

2024-08-05

덴버 메트로 2022년 총 26억 달러

 덴버 메트로지역에서 2022년 한해동안 예술 및 문화로 창출된 경제 활동 규모가 2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예술 비즈니스 위원회’(Colorado Business Committee for the Arts/CBCA)는 메트로 덴버의 2년마다 열리는 경제 활동 연구(Economic Activity Study of Metro Denver)에서 2022년 한해 26억 달러가 창출됐다는 사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업계가 멋지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CBCA는 특히 문화 관광(cultural tourism) 부문이 총 6억 5,400만 달러를 창출해 2020년 대비 143.5%, 2019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아울러 밝혔다. CBCA의 크리스틴 데이 사무총장은 “덴버 메트로 지역의 비영리 예술 및 문화 부문에서 창출되는 26억 달러의 경제 활동은 직·간접적인 경제 활동의 결과다. 쇼 등 각종 이벤트 운영, 티켓 판매가 직접적인 지출이라면 누군가가 덴버에서 열리는 쇼에 와서 식당이나 호텔에서 돈을 쓰는 것은 간접적인 지출”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경제 활동 연구에는 특히 전염병 구호를 위한 전례 없는 연방 자금 지원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그 기금이 고갈됐기 때문에 예술 및 문화 단체들은 이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데이 사무총장은 “예술 및 문화 부문에서 창출된 경제 활동 규모 26억 달러는 2020년에 비해 72%, 2019년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에 비해 13.6% 증가한 수치다. 이는 해당 부문의 경제 활동이 어느 정도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술 분야 고용도 2022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만3,551명이 예술, 문화 또는 과학 단체로부터 급여를 받았는데, 이는 2020년보다 39.9%, 2019년보다는 1.2% 늘어난 것이다. 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은 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이벤트를 즐기는 관객들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데이 사무총장은 “최근 연구에서 관객수를 보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관객수가 1,500만명에 달했으나 2022년 기준 관객수는 1,290만명으로 파악됐다. 이 수치는 대면 스포츠인 스키 산업보다는 많지만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고 전했다. 클레오 파커 로빈슨 댄스(Cleo Parker Robinson Dance)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덴버 지역의 많은 예술 및 문화 단체 중 하나다. 이 단체의 말릭 로빈슨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운이 좋게도 직원을 해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다함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 2021년 엘리 코킨스(Ellie Caulkins)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을 콘서트를 열었을 때 관객수는 약간 암울했으나 2020년에는 개선됐다. 2022년과 2023년에는 관객수가 30%나 급증했는데 이는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예술 및 문화 단체에 대한 기부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및 정부 지원 자금이 주를 이룬 가운데, 재단과 기업 기부가 총 2억 9,400만 달러나 증가해 2020년 대비 30.6%, 2019년 대비 37.7%가 각각 늘어났다.              이은혜 기자덴버 메트 덴버 메트로지역 덴버 지역 예술 문화

2024-02-12

관광 등 목적 덴버시 방문객수 급증

 ‘비짓 덴버’(Visit Denver)는 지난 21일, 2022년 한해동안 덴버시를 찾은 방문객수가 3,630만명으로 2021년에 비해 15%나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방문객들이 지출한 돈은 총 94억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종전까지 방문객 지출 최고 액수는 2019년의 70억달러였다. 비짓 덴버는 덴버 메트로지역을 컨벤션, 레저, 관광 등의 목적지로 마케팅하는 비영리 민간 무역 단체로, 덴버시 및 카운티 정부와 공식 마케팅 대행사 계약을 맺었으며 6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비짓 덴버에 따르면, 2022년 한해동안 약 2천만명의 방문객이 하루 이상 숙박을 했는데 이는 2021년에 비해 20% 증가한 수치다. 이들이 지출한 액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한 약 80억달러에 달했다. 하루 이상 숙박한 방문객의 약 76%가 타주에서 찾은 여행자들이었다. 타주 방문객들 가운데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많았고 이어 텍사스주, 애리조나주, 플로리다주, 캔자스주의 순으로 톱 5를 기록했다. 방문객들이 제일 많이 찾은 덴버시내 10대 명소들은 레드 락스 공원 및 극장, 덴버 동물원(Denver Zoo), 다운타운 수족관(Downtown Aquarium), 덴버 자연 박물관/아이맥스 극장(Denver Museum of Nature & Science/IMAX Theater), 덴버 식물원(Denver Botanic Gardens), 미야우 울프(Meow Wolf), 콜로라도 로키스(Colorado Rockies), 덴버 미술관(Denver Art Museum), 덴버 복합 공연장(Denver Performing Arts Complex), 덴버 유니언 역(Denver Union Station)이었다.   이은혜 기자방문객수 관광 한해동안 덴버시 극장 덴버 덴버 메트로지역

2023-07-07

덴버서 편안히 살기위한 세후 연봉 7만892달러

 덴버 메트로지역에서 비교적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기 위해 필요한 연봉 수준이 미전역에서 9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의 각종 통계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편안하게 사는데 필요한 연봉’(Salary Needed to Live Comfortably in the 25 Largest Metro Areas) 조사에 따르면, 덴버 메트로 지역(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의 경우는 7만892달러의 연봉(세후/post-tax)을 받아야하는 것으로 파악돼 25개 메트로지역 가운데 9번째로 높았다.스마트에셋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생활비 데이터를 분석해 미혼이고 아이가 없는 주민(싱글)을 기준으로 소비자가 집으로 가져간 급여의 50%는 반드시 필요한 것(needs)에, 30%는 원하는 것(wants)에, 20%는 저축 또는 부채 상환에 사용한다는 공통 예산 가이드라인(50/30/20)을 적용해 세후 연소득과 메트로 지역별 순위를 산정했다. 이에 따르면, 25개 메트로 지역에서 자녀가 없고 미혼인 주민이 이 가이드라인에 따라 살기 위해서는 세금을 뺀 연봉 평균이 6만8,499달러는 돼야 한다. 이같은 세후 연봉은 세금을 빼지 않은 경우(gross)에는 연간 약 7만5천달러 정도가 된다. 이 전국 메트로 평균 연봉은 물가와 주거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덴버 메트로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 미혼의 자녀가 없는 주민들은 편안하게 살기 위해 1년에 벌어야 하는 세후 연봉 7만892달러는 주세와 연방세를 고려하면, 세전 약 8만6천달러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덴버의 1인 가구는 1년에 약 1만5천달러가 부족한 셈이다. 참고로, 2022년 연방센서스국 관련 자료에 의하면, 콜로라도 주내 싱글 주민 1인당 세전 연소득은 7만952달러였다. 2021~2022년 미전국의 연봉 평균 인상률은 5.1%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8% 보다도 낮았다. 결국 인플레이션은 주택 가격에서 계란 가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미국내 메트로폴리탄에서 편안하게 사는 것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편안히 살기 위한 세후 연봉이 가장 높은 메트로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로 8만4,026달러에 달했으며 이어 2~10위는 샌디에고-출라 비스타-칼스배드(7만9,324달러), 보스턴-케임브리지-뉴튼(7만8,752달러), 뉴욕-뉴왁-저지시티(7만8,524달러), 시애틀-타코마-벨뷰(7만7,634달러),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7만6,710달러), 워싱턴-알링턴-알렉산드리아(7만6,194달러), 포틀랜드-밴쿠버-힐스보로(7만4,086달러), 덴버 메트로, 올랜도-키시미-샌포드(6만7,740달러) 순이었다.                          이은혜 기자미국 살기위 덴버 메트로지역 세후 연봉 세후 연소득

2023-03-27

“집 앞 보도에 쌓인 눈 제때 치우세요”

 덴버 메트로지역 도시들 대부분은 보도 제설(sidewalk snow shoveling)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고 있는데, 도시별로 약간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눈이 멈춘 후 24시간 후부터는 주민들이 보도의 눈을 치워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다음은 덴버 메트로지역 주요 도시들의 보도 제설 관련 규정이다. ▲덴버: 부동산 소유주들은 눈이 그친 후 24시간 이내에 보도의 눈을 청소해야 한다. 덴버시는 조사관들이 거리에 나가서 눈을 치우지 않은 보도를 표시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경고 표시가 있음에도 제설하지 않는 건물주에게는 벌금티켓이 발부된다. 비즈니스 업주들은 눈이 멈춘 후 4시간 안에 업소 앞 보도를 청소해야 한다. ▲오로라: 주민들은 눈폭풍(snow storm)이 끝난 후 24시간이내에 보도의 눈을 치워야 한다. 단, 시정부가 눈 비상사태를 선포한 경우에는 눈이 멈춘 후 48시간이 주어진다. ▲레이크우드: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내에 보도를 청소할 수 있다. 이 도시의 조례는 주민들이 눈을 퍼서 거리에 버리는 것도 금지하고 있다. ▲똘튼: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내 보도를 청소할 수 있다. 주민은 시 조례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아바다: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 이내에 보도의 눈을 치워야 한다. ▲커머스 시티: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 이내 보도의 눈을 청소해야 한다. 위반시에는 100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웨스트민스터: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 이내에 보도를 청소해야 한다. ▲센테니얼: 이 도시에는 제설 시간에 대한 구체적인 조례가 없다. 하지만 시는 주민들에게 24시간 내에 집 밖 보도의 눈을 치우도록 권장하고 있다. ▲리틀턴: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안에 보도의 눈을 청소해야 한다. ▲위트 리지: 주민들은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 이내에 보도의 눈을 치워야 하지만 이는 적설량이 2인치 이상일 경우에만 적용된다. 이 도시도 눈을 퍼서 거리에 버리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잉글우드: 눈폭풍이 끝난 후 24시간 내에 보도를 청소해야 하며 차량의 흐름을 방해할 경우 도로에 눈을 퍼 올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은혜 기자제때 덴버 덴버 메트로지역 제설 시간 sidewalk snow

2022-12-12

덴버 메트로지역, 교통체증 따른 시간 손실 전국 15위

 덴버 메트로지역 운전자들 올해 평균 40시간 달해 덴버 메트로지역 운전자들이 올해 출퇴근시 교통 체증으로 입는 시간 손실이 전국 메트로지역 가운데 15번째로 많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글로벌 모빌리티 데이터 회사인 ‘인릭스 리서치’(Inrix Research)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트래픽 스코어카드’(Global Traffic Scorecard)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덴버 메트로지역의 운전자들은 평균 40시간을 교통체증으로 허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한동안 고속도로 정체가 해소됐던 지난해의 24시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그러나 인릭스 리서치의 분석가들이 2021년 첫 10개월 동안의 혼잡 추적에 근거해 추산한 덴버의 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손실 평균 40시간은 2019년의 63시간보다는 적은 것이다. 교통문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출퇴근 시간이 교통체증이 줄어들고 교통량도 하루 종일 고르게 확산되면서 통근 패턴들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덴버의 러시아워는 통근을 재개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두드러지게 회복됐다. 인릭스의 2021년 덴버 메트로지역의 교통체증에 따른 시간 손실 전국 순위 15위는 2020년의 16위, 2019년의 21위보다 높았다. 인릭스에 따르면, 미국내 평균적인 운전자들은 2년전에 비해 올해 교통 체증으로 허비하는 시간이 64%나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교통혼잡에 따른 시간 손실이 가장 많은 메트로폴리탄 지역은 102시간에 달한 뉴욕이었고 시카고(104시간)와 필라델피아(90시간)가 그 뒤를 이었다.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손실은 메트로폴리탄지역의 규모에 따라 가중됐다. 인릭스의 교통 분석가인 밥 피슈는  “덴버의 경우는 다른 대부분의 도시들에 비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의 수준에 더 가까웠다. 올한해 덴버 다운타운의 교통량은 2019년 보다 10% 정도만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 22%에 비해 매우 차이가 적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문가들은 도로의 차량이 줄어들면서 과속을 하는 운전자들이 늘어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대형 교통사고도 덩달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주교통국이 올해 1월부터 12월 첫째주까지 파악한 주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617명으로 2004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혜 기자메트로지역 교통체증 덴버 메트로지역 전국 메트로지역 시간 손실

2021-12-20

덴버서 집 내놓으면 28일만에 팔린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여전히 셀러스 마켓(seller’s market)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물이 나오면 빠른 속도로 매매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덴버 메트로지역은 한달도 안돼 팔려 가장 이른 시점에 매매되는 지역의 하나로 꼽혔다.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 닷컴’의 최신 미국내 주택 매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할 때 미국내 주택 판매가 사상 최단 시간에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올 10월 한달동안 일반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리스팅된 후 실제 계약이 성사되는 기간은 평균 45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는 미국의 주택 시장 사상 제일 빠른 속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단 기간에 주택이 팔리는 지역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로 주택이 리스팅된지 불과 19일 만에 판매됐다. 그 다음은 테네시주 내시빌이 22일로 두 번째로 빨랐고 뉴욕주 로체스터가 23일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 덴버지역은 28일로 미전역에서 네 번째로 주택이 빨리 팔리는 곳으로 기록됐다. 리얼터 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대니얼 헤일은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으로 주택 수요가 폭발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의 주택시장은 셀러스 마켓이 지속돼 신기록 갱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이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여전히 수요가 공급보다 훨씬 많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전보다는 진정세를 보이고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줄이는 추세지만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여전히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데다 렌트비는 계속 오르고 있어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잠재적 구입자들이 상당수다. 반면, 매물로 나오는 주택수는 아직도 수요를 못따라오고 있어 당분간은 셀러스 마켓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9월의 경우 매물로 나온 주택의 86%가 한 달도 안 되어 팔려나갔다. 이에 따라 주택 구매 희망자들은 구입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신속한 결정을 내릴 준비가 항시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작년대비 올해 주택 매매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은 남부지역이다. 전년대비 가장 빠르게 팔린 대도시 권역(메트로폴리탄)은 마이애미(작년의 61일보다 30일이나 감소)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랄리(작년대비 30일 감소한 19일)였고 이어 플로리다주 잭슨빌(작년대비 17일 감소한 38일)과 올랜도 (17일 감소한 42일), 테네시주 멤피스(16일 감소한 29일)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미국내 주요 도시들의 전년대비 판매기간을 살펴보면, 워싱턴DC(1일 짧아진 35일), 샌프란시스코(4일 감소한 31일), 시카고(2일 줄어든 41일), 로스앤젤레스(작년과 같은 49일), 뉴욕(5일 늘어난 63일) 등이다. 이은혜 기자덴버 메트로폴리탄 덴버 메트로지역 주택 매물 주택 매매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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